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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ing watch
Design / Mootaa, Eunwhan Cho, Taiho Shin
38 x 240 x 9 (mm)
metal, cowhide
Photograph / Mootaa
Normal wrist watch is worn so that the numbers are visible at the front when arm is folded toward the trunk of body. However, if through a slight change of turning the display board 90 degree, the intrinsic meaning of the watch changes. The information of time that I read is the same as those of others just as they are mine. The subject of sharing is elevated from physical dimension to behavioral dimension.
The small change of numeric board which is turned 90 degree is intended to be the considerateness to others along with user convenience. Such a small change of idea enabled sharing of time with others nearby or others standing opposite site. Through this sharing in this unfamiliar change, we can newly experience the relationship with others by way of time, and that is how Maezm wanted this watch to serve.
90도 돌아가 있는 숫자판의 작은 변화는, 사용자의 편의와 더불어 타인에 대한 배려의 의미를 가진다. 작은 발상의 전환은, 곁에있는 타인 또는 마주보고 있는 타인과 시계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낯선 변화와 공유를 통해,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시간을 매개로 하여 새롭게 경험할 수있으며 MAEZM은 이 시계가 이를 위한 계기로서 작용하길 원하였다
보통의 손목시계는 팔을 자신의 몸쪽으로 기울였을 때에 숫자가 정면으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숫자판을 90도 돌리는 작은 변화를 통해, 시계가 내포한 의미는 변화한다. 내가 바라보는 시간은, 나 개인의 시간임과 함께 타인의 시간이 된다. 또한 나눔은 물질적 차원에서 행위의 감성으로 변화한다. .